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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셋톱박스에 우퍼 스피커 더한 '서라운드 셋톱박스' 선봬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15 15:27

수정 2016.06.15 15:27

"극장,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과 현장감 느낄 수 있어"
SK브로드밴드는 울트라고화질(UHD) 셋톱박스에 우퍼스피커가 결합된 'Btv 서라운드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UHD 고화질은 물론 고음질의 풍부한 사운드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Btv 서라운드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모델들이 'Btv 서라운드 셋톱박스'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모델들이 'Btv 서라운드 셋톱박스'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Btv 서라운드 셋톱박스'는 셋톱박스와 스피커가 일체형으로 결합돼 초보자도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개의 스피커, 1개의 우퍼가 내장된 메인 및 서브 등 2개로 구성돼 소리의 쏠림 없이 거실 가득 TV 시청에 최적화된 고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극장, 콘서트장, 경기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선 연결 단자 외에도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등 무선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 등 외부 오디오 기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Btv는 물론 TV, 스피커, 우퍼 등의 리모콘을 하나의 리모콘으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Btv 서라운드 셋톱박스'는 Btv 기본료 상품 가입 시 셋톱박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3년 할부로 납입할 경우 36개월간 월 9600원(부가세 별도)의 가격에 판매된다.


SK브로드밴드 윤석암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영화관, 콘서트장에 온 듯한 풍부한 음질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서라운드 셋톱박스를 기획했다"며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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