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단 KEB 하나은행 소속 첼시 리(Chelsey Lee.27)의 출생증명서가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해외동포선수 규정(89조 1항)에 따라 국내선수 신분으로 활약해온 첼시 리가 출생증명서에 할머니로 기재된 이모씨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
연맹과 소속팀 등은 첼시 리 측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전달받고도 위조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첼시 리와 에이전트가 소환에 불응하자 미국정부에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