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기업혁신센터에는 로봇, 세라믹, 비즈니스센터 등 각종 R&D센터가 들어올 예정으로 이중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연구센터가 최초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천기업혁신센터 내 의생명연구기능 설치 공간과 행·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가톨릭대학교는 정부·대학·기업 등 의생명 연구소 및 연관기관 유치, 의생명분야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 추진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부천시는 부천기업혁신센터에 의생명연구센터가 들어오면 미국 사우스샌프란시스코 바이오단지에 버금가는 국내 최고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클러스터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시장과 박영식 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기업혁신센터 내 막연했던 콘텐츠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화 되고 실마리를 찾게 됐다. 협약의 실천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식 총장은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센터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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