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르투갈 영화 거장 코스타 감독 부산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0 17:49

수정 2016.06.20 17:49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감독과의 대담, 개봉영화 시사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 영화의전당에 포르투갈의 거장 3인 중 한 명이자 현대 포르투갈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인 '페드로 코스타' 감독이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네마테크 기획전 '포르투갈의 거장 3인전'에 초대된 페드로 코스타 감독은 거의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전 세계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2014년 최고작 중 하나인 '호스 머니' 상영 후, 임재철 영화평론가와 대담을 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코미디 모험 장르의 '봉이 김선달'(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주연)을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 시사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 마련된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이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그린 영화로 올 여름 시즌 기대작이다.
영화 상영 후 박대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 16일에는 영화 '부산행'의 무대인사도 예정돼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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