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 열리는 '진로진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2일 오후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104개 참여기관 및 대학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사전설명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박람회 참여 기관 담당자들에게 행사 주요내용과 세부 추진 일정, 전시장 설치 및 운영방법,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안내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번 박람회가 12개 주제관 아래 부스 150개를 설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참여 기관의 치밀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기본적으로 관람자에 대한 현장 자유참가제로 운영하지만, 일부 주제관에서는 사전예약제를 병행한다.
사전예약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부산 진로·진학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진로진학정보에 목마른 부산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로진학박람회는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눈’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제를 ‘진로’와 ‘진학’으로 나눠 미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대학으로부터 정보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직업 영역 4개의 주제관은 교육청진로체험협력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 등 48개 기관이 참여해 진로상담, 직업체험, 미래 유망 직업정보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진학 영역 8개의 주제관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등 54개 대학이 개별진학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1:1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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