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화페인트, PCM용 유색 UV 투명 도료 특허 취득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8 15:30

수정 2016.06.28 15:30

삼화페인트, PCM용 유색 UV 투명 도료 특허 취득

삼화페인트공업는 'PCM용 유색 자외선 경화형 투명 도료 조성물(UV CURABLE TYPE TRANSPARENT COLOR COATING COMPOSITION FOR PCM)'의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료는 PCM 기반 색상의 광택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명 색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실크스크린을 이용해 도장한 경우 도장 후 생기는 기포의 제거가 쉽고 도장 후 가공성과 물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존 PCM은 강판 기판에 색상을 구현하고 그 위에 투명 UV(자외선)도료로 마감해 완성했다. 이때 UV도료 자체의 색상 구현은 제한이 있었고 실크스크린 후 생기는 기포를 제거하기가 어려운 단점 등이 있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기존 PCM용 UV도료에 비해 물성이 우수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 활용이 가능하여 가전제품 등 여러 분야에서 신규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M은 건축용 자재뿐만이 아니라 가전제품, 전열기기, 사무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한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에까지 적용되고 있어 향후 금속용 도료 산업에 있어서 전착 도료, 분체 도료와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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