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효성, 냄새 없애는 소취 기능 입힌 스판덱스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11 17:41

수정 2016.07.11 17:41

관련종목▶

냄새유발 물질 화학적 중화.. 프랑스 리옹모드 시티 참가
효성 소취 기능 섬유
효성 소취 기능 섬유

효성은 냄새를 없애는 소취 기능으로 차별화 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리옹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6'에서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리옹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6'은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소재 전시회다.

이번에 처음 소개된 크레오라 프레쉬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후 생기는 땀냄새, 발냄새 등을 없애 의류를 오래도록 상쾌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이다.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아세트산과 발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등의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켜 의류에 소취 기능을 부여한다.


특히, 기존에 원단 표면에만 코팅처리나 후가공을 하여 냄새제거 기능을 부여한 제품보다 내구성이 우수하여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오래도록 기능이 유지되며, 원단 중량의 약 10% 정도만 쓰여도 냄새제거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주로 인체와 직접 닿는 의류인 속옷, 운동복, 스타킹 등에 적용하면 기존 소재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효성은 특수기능을 가진 스판덱스 제품을 '크레오라' 브랜드에 추가함으로써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전용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