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양 연안사고가 21% 감소했다. 사망·실종자도 1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올 상반기 해양 연안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안사고는 29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373건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42%), 고립(35%), 익수(18%), 표류(3%), 기타(2%)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항포구(22%),해안가(18%), 갯바위(17%),해상(13%),갯벌(12%) 순이었다.
사망·실종자수로 보면 올 54명으로 전년동기 66명에 비해 18% 줄었다.
홍익태 안전처 해경본부장은 "하반기에도 대응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지속적 강화하고 안전저해 행위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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