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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링 이용하면 동영상 볼 수 있어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18 18:16

수정 2016.07.18 18:16

내비게이션 제대로 사용하면 휴가가 더 즐겁다!
탑재된 '긴급버튼' 누르면 가까운 병원·경찰서 안내
미러링 이용하면 동영상 볼 수 있어요

찌는 무더위와 함께 휴가 시즌이 도래했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여름 휴가를 떠나는 행렬로 도로 곳곳이 정체를 겪고 있다. 내비게이션만 잘 사용해도 휴가길 스트레스를 반으로 줄일수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휴가철을 맞아 실시간 길안내는 물론 지역 명소 및 축제 등 각종 정보를 주고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이 여행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정확하고 빠른 길 안내 뿐 아니라 미러링을 통한 멀티미디어 감상부터 주차 위치 확인까지 여행지로 향하는 길을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기능이 있다.


■내비로 캠핑지에서 영화보자

캠핑지에서 미러링 기능을 활용,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를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파인드라이브 G 1.0은 초고화질(Full HD) 영상과 전자지도를 1 대 1 분할 화면으로 보여줘 길 안내와 멀티미디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다. 미러링을 이용한 콘텐츠 감상뿐만 아니라 범용직렬버스(USB) 메모리를 연결할 수 있어 자유로운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아이나비 KB850R의 경우 차량용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를 탑재해 스마트폰에 내장된 영상부터 게임, 음악,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까지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목적지나 경유지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SK플래닛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은 전국 주요 지역의 명소, 축제 등을 알려줘 해당 지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무료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3D는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로 인기 여행지를 선정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무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도 검색어 분석을 통해 올해 예상되는 주요 분야별 여름휴가지 명소 톱10을 발표했다.

■응급상황 발생, '내비 해결사'

휴가철 혼잡한 도로에서는 접촉사고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 했던 크고 작은 사고에 맞닥뜨릴 확률이 높다.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비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내비게이션의 서비스를 이용하자.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에는 '긴급 버튼 기능'이 탑재돼 있다. 주행 중 긴박한 상황이 발생할 시 버튼을 누르면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경찰서, 약국 등을 바로 안내한다. 파인드라이브는 한국도로공사와 제휴해 자사 내비게이션을 통해 '무료 긴급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긴급견인서비스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 시 긴급 견인 연락처를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운전자 차량이 사고,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할 시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가까운 휴게소나 영업소 등의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준다.


초행길인 여행지를 찾아가는 일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처음 가보는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찾는 일이다.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 연동 앱 '스마트파인드라이브'는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스마트파인드라이브 앱에 주차위치가 저장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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