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성·옥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에는 외식업중앙회, GS리테일, 인터콘티넨탈 호텔, (사)한국조리학회 등의 바이어 약 70여명과 쌀, 마늘, 고추장, 축산물, 메기, 한과, 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의성군과 옥천군(신지식인농업인회)의 7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쌀, 마늘, 양파, 고추장, 장류, 축산물, 메기 등 20개 생산업체, 옥천군은 신지식인 전국회원대회와 연계하여 한과, 전통장류, 가공식품 등 50개 생산업체 참여, 주요행사로는 의성 및 옥천 관내의 우수식재료를 전시하는 식재료 품평회와 일대일(1:1) 바이어상담회가 있으며, 외식업중앙회·(사)한국조리학회와 의성군 생산단체들 간의 업무협약체결이 추진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금쪽마늘가공센터', '한국애플리즈', '의성 다인농협' 등을 견학함으로써 바이어들로 하여금 산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예정된 올해의 식재료 직거래 페어 일정은 9월에 강원 고성과 경기 안성, 그리고 10월 경남 함양과 전북 총 4회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에 관심 있는 업체는 'The외식 홈페이지(http://www.atfis.or.kr)'의 '식재료사업' 코너에서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가 외식업체에게는 양질의 식재료를 구매하고 생산업체에게는 판매처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식업계와 농가 간 상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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