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7시 한국에 입국, 같은 날 오전 10시께 서초구 반포동의 한 특급호텔에서 3일치 숙박료 100만원을 위조카드로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전산상 카드 소유자는 일본 국적자인데 이들은 말레이시아인이라는 사실을 수상히 여긴 호텔 측은 이들이 방으로 올라가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가방과 벨트 등 2800만원 어치 명품을 사고 위조카드를 내밀었지만 카드 4개의 결제 승인이 거부됐고 5개째 카드를 꺼내 결제하려는 순간 경찰에 체포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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