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가계 재테크 Q&A]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장점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4 16:42

수정 2016.07.24 16:42

A :하루 넣어도 이자.. 수시 입출금
Q: 사회초년생입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단기자금 관리에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나요.

A : CMA는 수시입출금과 각종 지급결제기능의 편리성을 갖춘 상품이다. 고객이 맡긴 돈을 채권이나 어음에 투자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준다. CMA의 금리는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와 큰 차이가 없으나 하루만 넣어도 수익이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출금할 수 있다.
대기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전체 수익률을 올리는 데 적합하다.

CMA는 사회초년생이라면 필수로 가입해 활용해야 한다. 그 이유는 먼저 CMA는 하루만 넣어도 수익이 발생하는 자산관리통장이다. CMA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은행의 정기예금은 연 단위로 금액을 거치해야만 수익을 지급한다. 1년 이내의 단기자금을 운용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CMA는 이런 정기예금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사회초년생은 이 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예.적금 상품을 통해 목돈마련을 할 수 있지만 단기 대기자금의 경우에는 CMA를 활용해 수익이 새나가는걸 막아야 한다.

다음으로 CMA는 최소 가입금액 제한 없이 365일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즉, 소액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입출금을 해도 일정부분 수익을 지급받는다. 따라서 저축 이외에 대기자금을 CMA에 넣어두고 활용하길 추천한다. 한 달 용돈을 CMA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MA도 급여, 공과금, 카드대금 등 결제와 이체가 가능해 주거래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초년생들은 은행 예금통장을 주거래통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서 말한 바대로 수시입출금을 해도 수익을 지급하는 CMA가 주거래통장으로 장점이 더 많다.

박정원 대신증권 이촌동지점 PB

Q: 3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올해 들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어떤 투자상품이 있나요.

A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는 달러 강세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달러자산 투자는 자산을 지키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대표적인 달러투자 상품으로는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달러화 예금이나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이 있다. 기대 수익률이 낮은 편이지만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1년 만기 정기예금 형태로 판매되는 달러 예금은 연 0.8%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환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 달러 RP는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1% 수준이지만 2∼3%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상품도 있다.

조금 더 높은 기대 수익을 가지고 있다면 달러화 쿠폰과 원금으로 수익을 지급하는 달러 주가연계증권(ELS)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다. 또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와 파생결합사채(DLB)도 눈여겨볼 만하다.


DLB의 경우 원금보장형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DLB는 원.달러 환율이 기준가격보다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으면 정해진 수익을 제공하며, 조건이 달성되지 않는다고 해도 원금은 손실되지 않는 구조다.


진승환 대신증권 반포지점 PB

재테크 Q&A 고민상담 받습니다. market@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