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금원산 숲속음악회는 이번이 10회째로, 자연휴양림 내 숲속교실에서 거창은 물론 대구, 창원, 진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22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에는 매일 색다른 공연팀이 출연해 클래식, 국악, 합창, 성악, 락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병규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숲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다채로운 이번 공연으로 휴양객에게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음악회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원의 금원산 자락에 천혜의 절경과 청정 계곡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이다.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으로 약 1585종의 식물을 보존하고 있는 금원산생태수목원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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