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801억원(전년대비 6.4% 감소, 전분기대비 5.6% 증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총판매 및 광고선전비 증가로 마케팅 비용이 전년대비 6.5% 늘어난 5065억원이 발생했지만 인건비와 정산료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같은 6.3%를 유지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정 연구원은 “최근 고가요금제 가입자 유치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LG유플러스의 수익성은 하반기에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배당확대 가능성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2016년 LG유플러스의 순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확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올해 추정 주당배당액(DPS)를 기존 250원에서 28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