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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6일부터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출고가 98만8900원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4 10:26

수정 2016.08.04 10:26

사전구매 후 23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 준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홍채인식 기능과 삼성패스 기능, 강화된 S펜을 활용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 방수 및 방진 기능, 보안 폴더 기능 등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6일 오전9시부터 18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실시한다. 특히 T월드다이렉트에서 신청하면 16일에 단말을 배송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모델이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모델이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갤럭시노트7'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옵션을 확대했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T월드다이렉트에서 신청한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기어핏2'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SK텔레콤이 별도로 제공하는 △전용 케이스, 배터리팩 △64GB SD카드 △범퍼케이스, USB-C타입 케이블 △무선충전패드 등 4가지 사은품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KT 모델들이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소식을 전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소식을 전하고 있다.

KT도 올레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6일부터 18일까지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KT는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650여개 'S존'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사전 체험 코너는 S펜 기능, 홍채 인식, 방수 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KT에서 갤럭시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소식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소식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시기에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직영점을 시작으로 종로직영점, 부산 부산대역1호직영점, 광주 충장로직영점, 대구 통신골목직영점, 대전 시청직영점 등 국내 400여개 매장에 S존을 제작해 전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신규 출시를 기념해 이통사 상관없이 모든 사전구매 고객 중 오는 23일까지 개통 완료한 고객에게 피트니스 특화 웨어리블 기기인 '삼성 기어 핏2'를 제공한다.

또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 개통 고객이 디스플레이 파손을 겪을 때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 보험(개통일로부터 1년 이내 1회 지원)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이통사별 지원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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