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 버린 도시 Z'는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 실화 논픽션을 영화한 것으로, 아마존 밀림 속에 존재했던 초고대 문명도시 Z를 찾아나선 탐험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쳐이다.
아마존의 초고대 문명도시 Z를 찾기 위해 영국 포병대 대령 출신의 영국인 탐험가 퍼시 해리슨 포셋은 다섯 차례나 아마존 밀림을 누비며 사전 조사를 마친 뒤 1925년 미지의 도시 Z를 찾기 위해 대장정의 탐험길에 나서게 된다.
"아마존, 그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불멸의 인간정신을 추적한 탐험 미스터리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미국 최대 서점 반즈앤노블이 뽑은 2009년 올해의 책 비소설 1위에 올랐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모태가 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퍼시픽 림'의 찰리 허냄과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톰 홀랜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시에나 밀러가 출연한다.
'이민자', '투 러버스'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가 제작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간 브래드 피트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을 비롯해 '빅쇼트', '머니볼', '월드워Z', '퓨리', '디파티드' 등의 화제작과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까지 제작자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뉴욕영화제는 세계 전역의 예술영화를 한데 모아 상영하는 비경쟁 영화제로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주의 작품들을 상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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