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행복나눔재단 도시락 공공급식 센터 1호 확장개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0 09:56

수정 2016.08.10 09:56

정현천 SK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 전무(왼쪽 네번째)가 9일 서울 마장동 중부 플러스 센터 입구에서 최강종 행복도시락 중부 플러스 센터장(왼쪽 첫번째), 한경이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두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 세번째) 등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현천 SK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 전무(왼쪽 네번째)가 9일 서울 마장동 중부 플러스 센터 입구에서 최강종 행복도시락 중부 플러스 센터장(왼쪽 첫번째), 한경이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두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 세번째) 등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9일 도시락 공공급식 센터 1호인 중구 센터를 '플러스 센터 1호점'으로 확장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정현천 SK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 전무와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경이 행복도시락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루 2000식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플러스 센터 1호점은 기존 공공급식제공 지역인 중구 외에도 성동구, 동대문구, 광진구 등 주변 지역까지 지원 가능 범위를 확대, 더욱 많은 결식아동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확대로 하루 서울시 결식 아동 공공급식 수는 4200식으로 전년대비 식수 기준 2.4배, 아동 수 기준 5배 증가하게 됐다.

SK행복나눔재단은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27개 센터를 '플러스 센터'로 점진적으로 변경, 행복도시락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은 "'플러스 센터 1호점'은 보다 진화된 공공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행복도시락의 비전을 현실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규모 확대뿐 아니라 아동 정서 함양을 위한 사회서비스 강화, 생산 효율성 향상과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한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공공급식과 유료 판매 역량을 한 단계 진화시킬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창출되는 이윤은 공공급식과 사회서비스에 재투자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나눔의 선순환 모델을 갖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결식이웃에게 위생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도시락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SK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6년 비정부기구(NGO),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설립한 이후 현재 전국 27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매일 1만2000여개의 도시락을 제공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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