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럭비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20-5 대승을 거두고 결승해 진출했다. 이로써 피지는 은메달을 확보하게 돼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됐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올림픽에서 퇴출당한 럭비(15인제)는 92년만에 7인제로 다시 돌아왔다.
피지는 7인제 럭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차례 우승을 하고 7인제 세계 럭비 시리즈에서 16회 우승한 럭비 강국이다. 피지는 오전 7시 영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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