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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개학에 "드디어 해방!".. 美유쾌맘 '폭소'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2 13:14

수정 2016.08.12 13:14

사진=케샤 리안 가드너 페이스북
사진=케샤 리안 가드너 페이스북

"드디어 자유다!"

아이들의 개학식은 곧 엄마의 방학식인가 보다. 개학을 맞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며 행복한 표정으로 점프를 선보인 엄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NBC4 뉴스 등은 미국 앨라배마주에 살고 있는 다섯 아이의 엄마 케샤 리안 가드너씨의 유쾌한 사진을 소개했다.

케샤씨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행복한 첫 날. 너희들이 그리울거야"라는 말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케샤 리안 가드너 페이스북
사진=케샤 리안 가드너 페이스북

그런데 아이들이 보고싶을 거라는 말과는 달리 케샤씨의 얼굴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게다가 점프까지 하는 모습이 마치 기쁨의 세리모니를 하는 듯 하다.

책가방을 메고 있는 다섯명의 아이들은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차마 못보겠는지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이 유쾌한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고, 사진은 일주일새 27만회 이상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케샤씨와 남편은 이런 사진을 매년 찍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웃음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공유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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