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왕 반성 언급, 15일 패전추도식서 애도 ‘아베 신조, 가해사실 언급 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5 20:31

수정 2016.08.15 20:31

일왕 반성 언급, 15일 패전추도식서 애도 ‘아베 신조, 가해사실 언급 無’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일본 패전일을 맞아 가진 '희생자 추도식'에서 반성을 언급했다.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전국전몰자추도식'에서 일왕은 "과거를 돌이켜보며 깊은 반성과 함께 전쟁의 참화가 재차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일왕은 또 "전쟁터에 흩어져 전화(戰禍)에 쓰러진 사람들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세계 평화와 우리나라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희생자 추도식에서 4년 연속 일본의 전쟁 가해 사실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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