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차관 프로필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 2차장은 예산분야 전문가로 정부 내 다양한 보직을 섭렵했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예산처에서 예산기준과장, 복지노동예산과장, 중기재정계획과장, 재정총괄과장.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추진기획단장을 역임하며 예산과 재정, 정책 등 분야를 두루 거친 재정 전문가다.
2009년 보건복지부에서 정책기획관으로 일하던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안전망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축소를 위한 서민생활 대책 마련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2011년 기획재정부로 돌아와 공공혁신기획관,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공공정책과 예산업무를 거쳤고 2014년부터 재정업무관리관(차관보)으로 일해왔다.
재정업무관리관으로 재임하면서 공공기관 기능조정, 임금피크제 및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등 굵직한 공공부문 구조개혁 대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조직 내에서 높은 신임을 자랑한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약력 △54세 △전북 순창 △행시 30회 △광주제일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프랑스 파리정치대학 대학원 국제경제학과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복지노동예산과장.중기재정계획과장.재정총괄과장.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추진기획단장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행정예산심의관.사회예산심의관.재정업무관리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