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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개학, 11곳 학교 개학 연기 ‘단축수업 하는 곳도 있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7 12:06

수정 2016.08.17 12:06

폭염 속 개학, 11곳 학교 개학 연기 ‘단축수업 하는 곳도 있어’


폭염 속 개학 예정이던 학교 11곳이 개학을 연기했다.
지난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대전과 경기, 충북, 충남에서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이 개학을 연기했다.
충남 미산초등학교와 미산중, 대전 대덕중은 오는 18일로, 경기 심석중과 은혜고, 충남 공주정보고는 19일로 개학일을 늦췄으며 대전 충남여중, 경기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충북 보은중·보은자영고는 22일로 충남 조선공고는 23일에 개학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경기 경수중은 오전 수업만 하는 등 38개 학교가 오전수업이나 수업시간을 조정하는 형태로 단축수업을 했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폭염 특보 발령과 학교 상황을 고려해 개학연기, 등하교 시각 조정, 단축 수업 등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최근 안내했다.

한편 이날까지 개학한 학교는 초등학교 82곳, 중학교 723곳, 고등학교 1449곳이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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