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형문화재 제 11호 규방다례 기능 보유자인 최소연 이사장은 독일 의대생들에게 직접 한국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 예절을 통한 바른 인성과 몸가짐 등에 대해 교육했다.
독일 하노버 의대에 재학 중인 테레사 케이니그씨(25·여)는 “앉아있는 것이 어려웠지만 한복을 입고 차예절을 배우니 진짜 한국을 경험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외국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차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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