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한국차문화협회, 독일 의대생에게 전통차 예절교육 진행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8 15:18

수정 2016.08.18 15:18

한국차문화협회는 17일 인천 한국차문화협회 5층 규방다례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에 교환학생으로 온 독일 의대생 5명에게 한국의 전통차와 예절을 전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무형문화재 제 11호 규방다례 기능 보유자인 최소연 이사장은 독일 의대생들에게 직접 한국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 예절을 통한 바른 인성과 몸가짐 등에 대해 교육했다.


독일 하노버 의대에 재학 중인 테레사 케이니그씨(25·여)는 “앉아있는 것이 어려웠지만 한복을 입고 차예절을 배우니 진짜 한국을 경험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외국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차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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