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지난 18일 만트럭 추부 출고장에서 TGM 중형 카고의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는 MAN TGM LX캡 모델은 최대 적재량 4.5t 및 5t의 중형급 카고트럭으로, MAN 대형 카고의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한 모델이다.
MAN D08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117kgf.m 성능을 발휘한다. 또 MAN 팁매틱 전진 12단, 후진 2단 변속기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동급 최대 크기인 LX캡을 적용, 넓은 실내와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확보해 상용차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국내 유일하게 후축 4백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적재물의 안전한 운송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량의 구조는 승용차 운반 구조물, 크레인, 냉동 컨테이너, 윙바디 등 특장용 바디를 쉽게 장착하도록 설계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영업총괄 심재호 이사는 "TGM 중형 카고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 및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9월 중 시판 예정인 적재함을 장착한 카고 트럭을 비롯, 앞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올 하반기까지 총 5곳의 서비스 센터를 신설, 확충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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