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계명대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은 2015년 창업교육 우수발표자를 포함, 스포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의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스포츠시설 통합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한 '스포츠 엔'(Sports. N), 경기진행시스템 개발업체인 '케이디소프트', 블루투스를 이용한 어린이 헬스케어 운동기구 업체인 '㈜펀키' 등 총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은 내년 2월까지 보육지원공간에서 성공적인 창업과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조성된 '스포츠산업 창업 보육지원공간'은 계명대 스포츠산업 육성사업단의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회의 공간 등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창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원활한 시장진입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보육공간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인 동대구 벤처밸리에 위치, 창업기업과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험 공유, 협업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진 계명대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장은 "미래의 스포츠는 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접근과 조화를 요구하며, 융복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될 것"이라며 "장래가 밝은 스포츠 융복합 아이디어를 이 사업단을 통해 구체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선정, 스포츠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창업교육 및 일자리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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