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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3일부터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열차 운행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22 15:18

수정 2016.08.22 15:18

코레일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경춘선 춘천역 생태평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에 맞춰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열차'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문화 이벤트를 체험하는 ‘ITX-청춘 드림투어’ 관광 열차와 청량리역 여행센터 주관으로 운행하는 특별관광열차의 두 가지 버전으로 운행된다.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는 용산역을 오전 8시에 출발해 춘천투어버스로 메밀꽃밭과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장, 강촌 레일바이크, 남이섬 등을 관광하고 저녁 7시 42분에 용산역에 도착한다.

24일 청량리역 여행센터에서 운행하는 특별관광열차는 덕소역을 오전 8시 경에 출발해 춘천투어버스로 청평사, 박사마을 농촌체험, 장절공묘 소나무숲 탐방, 메밀꽃밭,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장 등을 관광하고 저녁 8시30경에 덕소역에 도착한다.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는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과 전통 문화가 접목된 축제로서 이번에는 막국수 만들기 체험과 마당놀이, 닭싸움 대회, 국악공연을 비롯하여 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제2회 소양강배 전국씨름 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ITX-청춘 열차로 춘천의 대표 축제를 편리하게 즐기기를 바란다”며 “코레일은 특색 있는 관광열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해 강원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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