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GSK는 아보다트가 지난해 9월 일본 후생성 승인을 받은데 이어 최근 출시됐다고 25일 밝혔다.
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는 최초로 5알파환원효소 제1, 2형을 동시에 억제하는 오리지널 탈모 치료제로,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 탈모를 개선한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아보다트는 한국과 일본 시판에 이어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일본에서의 출시에 힘 입어 많은 남성들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탈모, 특히 한국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M자형 탈모가 시작될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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