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야?" "강아지야?"
순하지만 뚱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아기 곰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강아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필리핀에 살고 있는 차우차우 종 강아지 '차우더'를 소개했다.
지난 15일 3살 생일을 맞은 차우더는 복실복실한 갈색 털, 동그랗게 솟아 오른 귀가 마치 귀여운 아기 곰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를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폭신폭신한 소파와 침대 위에 자리를 잡고 누워 TV를 시청하는 게 '삶의 낙'인 녀석의 모습은 영락없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항상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매력인 차우더는 가끔 기분이 좋아지면 순박하게 웃으며 주인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인다.
뒤뚱뒤뚱 느리게 걸으며 늘어진 모습도 매력으로 승화시킨 차우더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이미 8만4000여명이 넘는 팬이 '차우더'와 사랑에 빠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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