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삿은 휴대폰, 인터넷, 전자화폐(e-Money) 모바일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7000만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2위 통신사업자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위비 퀵 글로벌송금'과 인도삿의 전자화폐 모바일플랫폼인 '돔펫쿠(Dompetku)'를 연계한 해외송금 제휴서비스 개발, 인도삿의 제휴거래처 연계한 우리은행 '상품홍보 및 판매'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은행 이용률은 36%에 불과하지만 휴대폰 보급률 91%에 달한다"면서 "현지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핀테크와 연계한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