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반야월초 등 6개교와 MOU
'첨단 융·복합기술로 학원 스포츠 경기력을 쑥쑥 키운다!'
학원 스포츠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역 스포츠산업육성 거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해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최근 지역에 소재한 초·중·고 6개 학교와 학원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대구TP 등은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스포츠융복합 제품을 개발·보급, 해당 학교 교기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스포츠 산업과 관련한 실생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6개 학교는 △반야월초등학교(남자축구) △상인초등학교(여자축구) △평리중학교(럭비) △황금중학교(여자정구) △수성고등학교(여자카누)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조정)다.
대구TP는 우선 이들 학교에 직접 지원할 매칭기업을 이달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매칭될 학교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코칭·경기력 분석 등 시스템 제작 및 관련 스포츠 용품을 제공한다. 선정된 학교에 지원되는 예산은 1개교당 최대 1억5000여만원이다.
이재훈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직무대행)은 "거의 모든 종목에서 첨단 융합기술이 올림픽 메달 색깔을 좌우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면서 "올 한해 학원 체육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테스트베드 구축을 한 후 내년부터 생활 체육에 이르기까지 확대 적용, 지역 스포츠 인프라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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