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동부문화재단은 '2016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수상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개최된 '2016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4개팀 7명이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6회째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화재, 동부금융네트워크, CFA 한국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문단은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턴 등지의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했다. 또 미국 명문대학인 예일(Yale), 하버드(Harvard),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도 탐방했다.
동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 금융기관 견학 및 현지 금융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토론 등을 통해 예비금융인으로서의 견문과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문화재단은 올해 6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재단은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비롯해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동부 GAPS 투자대회', '대학생 기업경영 체험캠프'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 학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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