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8월 31일 서울 서남권 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영등포.동작.관악 지역을 잇는 신림선 도시 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토지보상과 행정협의, 공사에 저촉되는 지장물 이설에 대한 실시계획을 우선 승인했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신림선 도시철도 공사는 오는 2021년 준공될 계획이다.
철도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을 출발해 대방역~7호선 보라매역~2호선 신림역~서울대 앞까지 연결된다.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사업이 완공될 시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에서 16분으로 24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