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제2회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공공구매 상담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열리는 상담회에는 K-water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90개사가 참여해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 97개사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과 현장구매를 진행한다.
K-water는 올해 상반기 약 50억원의 물품을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해 구매했으며 이번 행사로 약 10억원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직무대행은 "사회적 기업은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사용해야 하는 인증요건이 있다"며 "이들 기업과 협동조합의 판로확대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일자리 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