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의 이익률은 수출이 내수를 앞지른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42.3%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여줬다”며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및 한미사이언스와의 시너지 파악을 위해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ATDPS(pouch형 약 조제 자동화) 매출비중은 47%인데 수출액 비중이 분기별로 상승 중 이며 북미 수출 재개 지속으로 전년대비 원가율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네덜란드 판매법인에서 지난해 대손상각비 약 16억원이 환입되고 매출이 증가되며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최 연구원은 "오는 2018년 목표 매출 비중은 ATDPS 35%, VIZEN 15%, ADC 30%, MRO 15%로 이익률 높은 신제품의 비중 확대로 믹스 개선이 전망되는 상황"이라고도 평가했다.
한편 중장기로는 대주주인 한미사이언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제이브이엠은 지난 6월 9일 한미사이언스로 최대주주(현재 지분 42.58%)가 변경됐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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