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사진)이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에 힘쓴 공로로 2일 국가보훈처의 감사패를 받았다.
6.25전쟁 당시 학생이었던 김 회장은 전후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보은에 힘써왔다. 그는 2010년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위한 오찬을 세 차례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가족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2011년 뉴질랜드 명예총영사에 임명된 김 회장은 2013년 뉴질랜드의 유엔군 참전용사와 가족 등 12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 보은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존 키 뉴질랜드 총리도 참석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