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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DMS, OLED 투자 본격화 + 中시장 확대로 최고 실적 기대"

신현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08:38

수정 2016.09.05 08:38

하나금융투자는 5일 DMS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본격화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로 올 3·4분기는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MS의 올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오른 718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OLED 투자 본격화와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 영향으로 다음해 수주 규모 또한 3145억원으로 올해보다 38%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DMS는 세정장비 외에도 도포장비, 현상장비 등을 주요 패널업체에 공급하며 확실한 공급 이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중국 법인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개선으로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은 60%에서 70%로 확대됐고, 주요 고객사들의 OLED 투자도 다음해 본격화되면서 DMS 수주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chatz@fnnews.com 신현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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