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 31개 캠퍼스다.
입학생들은 각 연구 분야별 국내 최고의 연구원 교수진으로부터 차별화된 연구개발(R&D)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국가연구기관에서 연구·교육활동을 수행함에 따라 매달 박사과정 최소 160만원, 석사과정 최소 120만원 이상을 지급받는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유럽연구소(KIST-유럽연구소) 캠퍼스는 의공학, 에너지환경융합공학 총 2개 전공에서 박사, 통합,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한 학생은 독일 자브뤼켄에 위치한 KIST-유럽연구소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신입생 모집 캠퍼스 중 11개 캠퍼스는 ㈜한익스프레스, ㈜인터로조 등 17개 중소·중견기업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입생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전형과 계약학과 특별전형 기준, 9월 19일부터 28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7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US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길주 UST 총장은 “우수한 과학도들이 한국 국가연구소대학의 차별화된 R&D 중심 교육을 통해 시대를 주도하는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UST는 과학기술 분야 32개 국가연구기관이 캠퍼스인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으로, 2016년 후기 현재 박사과정 416명, 석·박사 통합과정 564명, 석사과정 320명 총 1300명이 재학중이며, 현재까지 박사 463명, 석사 1067명 총 1530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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