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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8월 전국 누적 영화 관객 수는 1억5077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달성해 CJ E&M은 3주 연속, 제이콘텐트리는 2주 연속 반등했다”면서 “이번달에도 고산자, 밀정, 아수라 등 작품성과 흥행성에 있어서 기대되는 한국영화의 개봉 예정으로 지속적인 관심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영화시장 호황 속에 시장보다 높은 관객 증가율 달성 중이며 8월에는 일산에 부티크점, 오는 9일에는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에 11개관 등 직영점 개관으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인천상륙작전’의 흥행 스코어(702만명 9월 3일기준)가 좋으며, 차승원 주연의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6일, 정우성, 황정민 주연의 ‘아수라’가 4·4분기 개봉 예정여서 하반기 CJ E&M의 영화 사업부문은 상반기 부진한 실적 만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CGV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억 원에서 117억 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며 “중국 문화산업은 구조적 성장국면이고 2012년에 이어 내년 초 영화산업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 영화 수입편수가 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KRX1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통해 CJ E&M과 CJ CGV를 편입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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