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구시니어체험관은 대구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최근 대구 무역회관에서 '신(新)나는 대한민국 100세 청춘 웰에이징 시대! 시니어 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니어 산업 기관, 기업, 대학 등 관련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시니어산업의 육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웰에이징이 웰빙과 웰다잉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경제력을 지닌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제품 전문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시니어 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기조연설 이후 장상문 대외부총장을 좌장으로 김기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 이상일 대구경북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양영애 인제대 교수, 김현철 ㈜AinA 대표 등이 나서 지역과 정부의 시니어산업 육성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회를 가졌다.
서현규(물리치료과 교수) 대구시니어체험관장은 "UN은 우리나라가 현재 660만명인 고령인구가 2030년 전체인구의 23%인 1245만명으로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며 한중일 3국에서만 4억명이나 되는 시니어산업 소비기반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대구시니어체험관이 대구시와 함께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시니어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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