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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레저·서비스직군 연합 봉사활동
한화그룹의 레저·서비스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S&C, 한화63시티가 문산 수억 중학교 재학생 80명을 초청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희망 Dream 멘토링 진로탐색’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게임과 진단 및 활동을 통한 진로 다양성 탐색과 학생들이 직접 박람회를 기획하고 자신의 적성에 따라 디자인, 홍보, 재무 등의 역할을 분담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판검사와 아나운서, 제과제빵사, 디자이너, 모델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했으며, ‘직업 골든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 미래 사회의 직업 변화 트렌드와 그에 따른 신종 직업들을 예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이 아닌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의 의견을 다양하게 공유함으로써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 개개인이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소질과 적성을 깨달음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진로 정보 습득뿐만이 아니라 멘토링 및 협업 활동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화그룹 레저·서비스직군 계열사는 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업무제휴를 맺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원격화상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원격화상 진로 멘토링은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에게 온라인 화상솔루션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휴를 바탕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문화공연기획자와 가드너, 한화갤러리아의 패션바이어, 한화이글스의 야구단 매니저, 한화63시티의 모니터링관제사, 한화S&C의 프로그래머 등 총 6개 서비스·레저 부문 계열사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화그룹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활동과도 연계해 한화 직원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 드림 멘토링 진로탐색을 통한 오프라인 만남도 진행하고 있다.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에 따라, 기업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향후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더욱 확대하는 등 아동 청소년들의 진로지도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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