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동산포털은 경기도 정책 방향인 공공데이터 공유를 위해 도내 토지·주택·부동산 데이터, 행정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누구나 공공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부동산 정보조회 수가 3배 증가해 일평균 55만건의 정보조회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도는 서비스 개선 사업을 통해 △아파트 실거래 통합조회 서비스 △부동산 거래량 통계 △부동산 동향 조회 서비스 △측량업 등록업체 조회 등 4건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했다.
이 가운데 도는 아파트 실거래 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매매, 전세, 월세, 매물정보 등 조회 시 페이지를 이동해가며 이용했던 기능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토부와 시·군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일별, 월별, 월간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어 국민은행, 경기연구원, 부동산114 등이 보유한 외부 데이터와 연계해 도내 주택과 아파트 매매관련 월 단위 동향, 매물정보, 연구자료 등도 제공하고 도내 측량업체 목록과 기본 정보, 위치 정보도 볼 수 있다.
특히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별 부동산 개발정보를 한 화면 내에서 조회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연내 주변환경, 인구분석, 건물노후도 등 종합분석 조회를 통한 좋은 집 찾기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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