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남편들이 아내를 업고 경주마가 질주하는 경주로를 달리는 ‘짐승남을 찾아라-렛츠런파크 부경 馬2런’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남편이 아내를 업고 10m 깊이의 모래 주로 100m 구간을 질주해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정을 과시할 수 있는 커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단, 대회에는 파트너가 19세 이상, 체중 51kg 이상이여야 한다. 그보다 가벼울 땐 모래주머니를 따로 차야한다. 커플이 반드시 부부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여자 친구와도 얼마든지 출전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까지 운영사무국으로 문자응모(성함, 주소, 나이)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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