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조동성 교수가 8일 송도캠퍼스 대강당(23호관)에서 취임했다.
조 신임 총장은 7월 29일 총장 업무를 시작해 그동안 대학 비전을 수립하고 28개 실천과제를 만들어 실행해 나가고 있다.
조 신임 총장은 취임식에서 “바이오 육성, 중국 캠퍼스 설립, 대학 내 기업육성 등에 집중해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조 총장의 임기는 2020년 7월까지 4년간이다.
조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핀란드 알토대에서 명예박사를 받았다. 1978년 당시 최연소(29세) 서울대 교수에 임용되어 경영대학 조교수·부교수·교수를 거쳐 학장을 역임했다.
조 총장은 한국경영학회 회장,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세계은행 총재자문을 지내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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