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에너지기업 로열 더치 셸이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첫 번째 부유식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Prelude FLNG호의 자동화 유지보수 및 신뢰성 서비스 제공업체로 에머슨이 선정됐다.
에머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의 컨트롤 밸브 및 압력 완화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와 협력해 기자재 모니터링, 진단, 예비부품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자동화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정 제어, 모니터링 기술 등을 지원해왔다.
삼성중공업이 현재 마무리 건조 중인 Prelude FLNG호는 세계 최대 규모 해양설비로 호주 북서쪽 심해에서 향후 25년 간 운용될 예정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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