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일본 제1야당 대표에 40대 여성 정치인 '렌호' 당선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5 14:53

수정 2016.09.15 14:53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 대표로 40대 여성 정치인인 렌호 민진당 대표 대행이 당선됐다. 20여년만의 첫 여성 대표다.

렌호 신임 대표는 이번 대표 선거에서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 다마키 유이치로 국회대책부위원장과 경쟁을 벌였다.

이날 임시 당 대회에서 열린 대표 경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렌호 대표 대행이 총 득표수 849점중 대표 선출에 필요한 절반인 503점을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교도통신은 지난 3월 민주당과 제3당인 유신당이 통합한 민진당은 물론 지난 1998년 창당한 옛 민주당 시대를 통틀어 여성이 대표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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