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만도, 자율주행차 부품 최대 수혜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0 17:28

수정 2016.09.20 17:33

LIG투자증권은 20일 만도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와 자율 주행 관련 부품 판매량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자율주행의 매출비중은 4.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율주행 관련 부품 시장이 확대되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부품 분야의 2.4분기 매출 기여도는 4.9%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전 분기 대비 10% 성장하는 등 관련 분야 매출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국내 생산량 감소로 국내 판매량 부진이 예상되지만, 상반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던 중국과 기타시장(인도, 유럽 등)에서 각각 21%, 31.7%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3.4분기 매출이 하락하며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 하락할 예상이지만 4.4분기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중국 로컬 업체 및 인도 업체 등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중국 로컬 업체 및 인도 업체향 자율주행 관련 부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및 인도 향 매출확대 및 자율 주행 관련 부품 판매량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현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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