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에서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의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과 사업화 전망을 소개하고, 입찰절차 안내 및 1대 1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그동안 국유특허 사용을 희망하면 누구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통상실시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전용실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국유특허에 대해 일정기간 독점 사용권을 보장해주는 전용실시 처분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기술 사업화까지 추가 연구개발 등 기업의 초기 투자가 필요한 국유특허 기술의 경우 경쟁기업이 손쉽게 특허 제품을 모방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국유특허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는 '고온성미생물을 활용한 동물폐기물의 아미노산 액비제조장치' 등 농촌진흥청 발명 특허 8건이다. 세부 설명자료는 특허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을 참조하면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한 국유특허도 소개하며, 국유특허 거래 전문기관도 참여해 국유특허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유특허 기술이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차 설명회는 10월 18일 경기도 수원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개최된다.
국유특허 전용실시권 입찰공고는 특허청과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23일 게재된다.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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