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카 세이노상은 아시아 당뇨병 연맹의 발전 및 후학양성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가 당뇨병의 원인이라는 학설을 비롯해 당뇨병의 발생기전 및 그 치료와 예방에 대한 연구 등 업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또 국립보건원 생명의학부장으로 재직 중 유전체연구소 설립과 동 연구소에서 진행한 한국인 유전체 역학연구에 핵심적 역할을 했고 아시아 당뇨병 역학훈련과정 등을 통해 당뇨질환을 연구하는 의학자들에게 모범이 됐다.
이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계보건기구 만성퇴행성질환 전문 자문위원, 아시아태평양 당뇨병 역학 훈련과정 조직위원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 당뇨병학회 회장, 한국지질학회 회장, 아시아 당뇨병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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