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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 "채소 과일을 면 스타일로 즐겨보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04 14:32

수정 2016.10.04 14:32

돌돌채칼인 '스파이럴 라이져' 출시
옥소 "채소 과일을 면 스타일로 즐겨보세요"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는 4일 서울 신사동 에스테번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면 스타일로 자를 수 있는 돌돌채칼인 '스파이럴 라이져' 출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옥소가 선보인 '테이블 스파이럴라이져'는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하거나 과일을 리본 모양으로 자를 수 있는 리본컷 칼날(레드)과 얇은 면 스타일로 만들 수 있는 칼날(녹색), 과일, 채소를 넓적한 면발의 페투치니면 두께로 뽑을 수 있는 칼날(오렌지)로 구성됐다.

히데오 하야미 옥소 아시아담당 이사는 '스파이럴 라이져'의 장점으로 "시중 제품과 달리 큰 야채와 과일도 자를 수 있고, 넓고 굵은 모양의 면으로도 만들 수 있어 식감이 좋은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은 채소, 과일로 샐러드 뿐 아니라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먼저 판매된 미국에서는 지난해 출시이후 1년만에 100만대가 판매됐다. 실제로 채소면은 기존의 탄수화물면보다 영양소는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나, 채소 섭취량을 늘리고 싶은 사람들한테 적합하다.


함께 출시된 작은 사이즈의 ‘핸드 스파이럴라이져’는 얇은 면 스타일의 칼날이 탑재되어 있어 간편하게 채소를 긴 누들로 만들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보관, 사용이 편리하며 옥소 특유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작은 힘으로도 쉽게 채소를 나선형의 컬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힌편, 미국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는 샘 파버가 손에 관절염을 앓고 있는 아내가 주방용품 사용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창업한 회사다.
옥소의 대표적인 브랜드 '굿 그립'은 손잡이 부분이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잡고 쓸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만든 것이 특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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