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성장률이 1%포인트 증가할 때 세수 증가 규모 예측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다른 조건의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고 국세탄성치를 활용해 대략적으로 추정할 경우 경상성장률이 1%포인트 변화하면 세수는 2조원 가량 변동한다"고 분석했다. 국세탄성치는 국세증가율을 경상성장률로 나눈 것이다. 최근 5년 간 국세탄성치 평균은 0.94로 경상성장률에 비해 국세증가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말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치를 4.5%로 제시했다가 지난 6월 4.0%으로 수정했다.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는 4.1%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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